<제불찰씨 이야기>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진출!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박기용) 장편제작연구과정 1기의 작품 중 하나인 <제불찰씨 이야기>가 오는 6월 8일에서 13일까지 열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2007년 한국영화아카데미가 학제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장편제작연구과정을 통해 제작된 장편애니메이션 <제불찰씨 이야기>(The Story of Mr. Sorry, 각본/연출 곽 인근, 김일현, 류지나, 이은미, 이혜영 | 프로듀서 선경희 | HD, Color, 64’)는 이미 지난 2008년 국내에서 제작된 유일한 한국장편애니메이션으로서 제12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애니판타 부문 초청(2008),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2008), 제5회 두바이국제영화제 애니메이션 부문 초청(2008), 제2회 신동헌애니메이션어워드 대상(2009)을 수상하는 수확을 얻은바 있다.

<제불찰씨 이야기>는 가수이자 작곡가로 유명한 이적의 소설집 <지문사냥꾼>에 수록된 동명의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으로 3월 12일 국내 개봉하여 시네마 상상마당 등 현재까지 극장상영 중이다.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앙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해마다 프랑스 안시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오타와, 히로시마,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제4대 애니메이션영화제로 꼽힌다.

지난 2002년 앙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한국장편애니메이션<마리이야기>(연출 이성강)가 그랑프리를 수상한바 있고, 2004년에는 <오세암>(연출 성백엽)이 대상을 수상한 바있다.

<마리이야기>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성강감독은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제작연구과정의 책임교수로 제직 중이며 <제불찰씨 이야기>의 제작과정을 지도한 바 있어 이번 <제불찰씨 이야기>의 경쟁부문진출과 수상여부가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앙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는 이성강교수와 이은미 감독이 참여해 <제불찰씨 이야기>제작을 중심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제작연구과정에 대한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오는 6월 9일에서 12일까지 영화제의 또 하나의 섹션인 컨퍼런스에서 가질 예정이다.

올해 앙시영화제에는 <제불찰씨 이야기>외에 계원디자인예술대학졸업작품인 <오후>(연출 고지예)가 학생졸업작품부문 본선에 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