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플라이 미 투 더 문
순도 100%의 3D 입체영상 진수 선보여
3D 입체영화사 엔웨이브 제작…10월 30일 개봉
| <폴라 익스프레스>, <몬스터 하우스>, <베오 울프> 등 의 3D 입체 영상이 주는 짜릿함은 순도 100%가 아니라고 한다. 오는 10월 30일 개봉하는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은 원작을 입체영상으로 전환시킨 이들과 확연히 다름을 주장한다. 오로지 3D 입체영상을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장편 애니 메이션 <플라이 미 투 더 문> 은 관객들을 스크린 너머의 세계로 끌어당기며 3D 입체영상의 진수를 확실히 체감시켜 줄 예정이 다. |
 금 방이라도 관객을 칠 것처럼 달려오는 기차, 아이의 속눈썹은 손을 뻗기만 하면 닿을 듯 가까이에서 깜빡인다. 3D 입 체 영상은 관객을 관찰자가 아닌 스크린이라는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참여자로 만든다.
이러한 색다름은 <폴라 익스프레스>가 미국 내 64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450억을 벌어들게 했고, <로빈슨 가족>, < 치킨 리틀>, <몬스터 하우스> 같은 3D 입체 영화 한편이 2D 영화 세편을 합친 것보다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리게 했다. 3D 입 체 영상의 가능성은 할리우드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드림웍스도 오는 2009년부터 모든 영화를 3D 입체 기술로 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2010년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슈렉4>에도 해당되는 일이다.
3D제작사 장편 애니 도전
3D 입체영상, 특히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3D 입체영화를 제작하는 벨기에의 엔웨 이브(nWave) 영화사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969년 7월 19일, 우주선 아폴로 11호로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인류에게 줬던 희망과 꿈에서 시작된 이야기 <플라이 미 투 더 문>으로 말이다.
1997년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스릴 라이드(Thrill Ride)>로 70주간 박스 오피스 50위 (데일리 버라이어티(Daliy Variety) 순위 )안에 드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이후 <에어리언 어드벤처(Alien Adventure), <야생 사파리 3D (Wild Safari 3D)>, <아프리카 모험 3D(African Adventure 3D)> 등 다수의 3D 입체영화를 제작, 배급한 엔웨이브 사는 2D 이미지에 깊이와 원근법 만 더하는 것 이상의 진정한 3D 입체영상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3D만을 위한 이야기ㆍ 촬영
엔웨이브 픽처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앞서 언급한 다수의 3D 입체영상을 제작한 벤 스타센(Ben Stassen) 감독은 모든 스토리 를 3D로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3D 입체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2년에 걸쳐 찾았다. 그리고 마침내 도모닉 패 리스(Domonic Paris)의 <플라이 미 투 더 문>을 선택했다.
제작진은 인류 최초의 달나라 모험에 함께한 귀여운 파리 삼총사의 모험이라는 흥미진진한 이 이야기를 3D 입체 영상의 마술로 움직 이게 만들었다. 우주여행이 소재인 만큼 실제 우주비행사들의 자문을 통해 그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지구의 중력을 뿌리치고 로케트와 함께 출발한 우주선이 분리, 이탈되는 과정을 겪으며 달에 착륙하는 모습은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하는 것 같은 실제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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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애니메이툰 75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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