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OON REPORT | 드라마 '겨울연가' 애니메이 션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겨울연가’
배용준, 최지우 목소리 그대로…내년 초 방영 목표
 지 난 3월 28일, 동경국제아니마페어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1분 25초 정도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장면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최종회 인천공항의 밤부터 시작한다. 수술을 받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기 전, 유진을 추억하 는 준상을 보며 우리도 아련한 겨울연가의 기억을 떠올린다.
한국과 일본에 한동안 욘사마 열풍 등 신드롬을 낳았던 드라마 ‘겨울연가’가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난다. 양국의 사랑을 받은 만큼 애니메이션의 제작도 한일공동 합작으로 진행 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제작 여부가 결정된 이후 드라마 주연 배우인 배용준과 최지우의 출연까지 확정됐으며, 올해 3월에는 제작발표회도 열 었다. 현재는 한국의 ㈜키이스트가 일본의 자회사 ㈜비오에프인터내셔널(BOF international) 등과 함께 ‘겨울연가 제작 위원회 ’를 결성하고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 중에 있다.
겨울연가, 그날 이후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드라마가 못 다한 뒷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드라마에서 수술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 준상과 유진 이 다시 만나는 것으로 막을 내렸던 것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은 뉴욕을 배경으로 전개될 것이다. 낯선 도시에서의 재회를 예감하게 하 는 트레일러 영상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 뿐 아니라 기존 겨울연가의 팬들에게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도 ‘겨울연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 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최적의 제작진 및 출연진으로 전 세계 ‘겨 울연가’ 팬들을 만족시킬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작은 일본제작위원회에서 전체적인 콘티를 작성해 한국으로 보내면 키이스트 측에서 한국의 프로덕션을 선정, 발주하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D 애니메이션의 깊이 있는 화면은 물론 호화로운 오케스트라 BGM과 자연의 소리를 수록한 사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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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OON REPORT | 아트하우스 모모 개관
국내 최초 대학 내 상설 영화관 개관
8월 21일부터 본격 상영 돌입…이화여대 ECC 내 위치
국내 최초의 대학 내 상설 영화관 ‘아트 하우스 모모(Art House MOMO)’가 8 월 21일 개관 기념 영화제 ‘세상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상영을 알렸다.
 예술영화 프로젝트 일환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이화여자대학교의 ECC(Ewha Campus Complex)내에 자리잡은 아트 하우스 모모의 개관은 영화사 백두대간이 예술 영화의 현실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예술영화 프로젝트 ‘패러다임 시프트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영화 전문 사이트 ‘씨네아트(cineart: www.cineart.co.kr)'의 오픈, 전국 27개 극장에서 2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 ‘씨너스’와 백두대간이 함께 벌여나갈 예술 영화의 전국 배급망 구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젊음과 소통하는 예술 영화관
개관 기념 영화제 ‘세상의 모든 애니메이션’ 은 다양하고 수준높은 단편과 장편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애 니메이션의 거장 브루노 보네제토의 <알레그로 논 프로포>를 비롯해 <시간을 달리는 소녀>,<귀를 기울이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페르세폴리스>등 일본과 유럽의 애니메이션부터 2008년 SICAF의 화제작들, 안시와 오타와애니메이 션페스티벌 수상작들이 소개됐다. 특히 폐막작으로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아리 폴만 감독의 <바시르와 왈츠>가 특별 상영됐다.
또한 시네아트 개관 기념 라틴 아메리카 영화제 ‘제1탄:열정(Passion)’에 이어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제2 탄: 매직 리얼리즘(Magic Realism)-치열한 리얼리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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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OON REPORT | 2008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
2008년 우수 문화 콘텐츠들 한자리
‘빠삐에 친구들’, ‘바람의 나라’ ‘뽀롱뽀롱 뽀로로’ 대상
 
2008년 만화ㆍ애니메이션 ㆍ캐릭터 산업 분야를 빛낸 우수 콘텐츠들이 선 정됐다. '2008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 ㆍ캐릭터 대상'의 시상식이 문화관광체육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 석만) 주관으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페어(9.24-9.26)에서 개최됐다..
콘텐츠 개발자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대한민국 만화ㆍ애니메이션ㆍ캐릭터 대상’은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 인기도 등과 상품 가치 및 비즈니스 실적 등 관련 산업 기여도를 기준으로 관련단체, 학계, 언론계 등 부문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각 부문별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 금 1,000만원,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특별상(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 금이 수여됐다
애니메이션 TV시리즈 강세
올 한해 우리나라 만화ㆍ애니메이션 ㆍ캐릭터 분야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되는 대상에는 애니메이션 <빠삐에 친구들>, 만화 김 진의《바람의 나라》,캐릭터 <뽀롱뽀롱 뽀로로>가 각각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총 35편의 경쟁작 중 대상으로 선정된 캐릭터플랜(공동대표 양지혜, 이동기)의 <빠삐에 친구들>은 캐릭터와 배경 을 종이로 제작해 따뜻한 정서를 담아냈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완성도나 독창성 측면에서의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받았다. 2년간의 사전준비와 3년의 제작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현재 EBS와 프랑스의 France 5에서 동시 방영되고 있다.
우수상은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대표 최종일)과 로이비주얼(대표 이동우)의 TV시리즈 <치로와 친구들>, 장형윤의 단편 애니 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 교원(대표 이정자)의 <꼬잉꼬잉 이솝극장>,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와 제이엠애니메이션( 대표 정미)의 <태극천자문>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넥슨(대표 권준모)의 <다오배찌 붐힐대소동>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이상원 한국애니메이션학회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출품작들의 수준은 향상됐지만 TV시리즈 부문의 출품 작이 작년에 비해 줄었으며, 장편애니메이션이 출품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이는 국내투자시장이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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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애니메이툰 75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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